[프리미어리그] 에버튼 VS 첼시 경기 예측 프리뷰

첼시는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에서 에버턴과의 원정 경기를 통해 9연승에 도전한다. 에버턴은 최근 홈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강등권 탈출을 위해 필사적으로 경기에 임할 것이다. 반면 첼시는 리그 선두 경쟁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번 경기는 굳건한 에버턴의 수비와 첼시의 폭발적인 공격이 맞붙는 치열한 경기가 될 전망이다.

엔조 마레스카 감독도 이 경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며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그는 사전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마레스카 감독 (첼시 공홈 출처)

“첼시가 구디손파크에서(에버튼 홈구장)에서 어려움을 겪어왔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하지만 과거는 과거일 뿐입니다. 이번에도 힘든 경기가 예상되지만, 우리는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이기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에버턴은 그들만의 스타일로 강팀들에게 어려움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게임 플랜과 올바른 방향으로 경기를 운영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경기의 결과에 따른 부담보다는 경기 자체에 집중하고 싶습니다.”

팀 비교

에버턴 (16위)
• 홈 성적: 최근 5경기 무패 (2승 3무).
• 공격력: 리그 14골 중 8골이 세트피스에서 나옴(57%).
• 수비력: 최근 5경기 중 3경기 클린시트. 숀 다이치 감독의 조직적인 수비 스타일이 특징.
• 핵심 선수:
• 아마두 오나나: 중원의 체력과 수비력 담당.
• 압둘라예 두쿠레: 세트피스 득점과 공격 가담의 핵심.
• 제임스 타코프스키: 제공권과 수비 리더십.
• 위험 요소: 세트피스 의존도가 높고, 경기 후반 집중력 저하 문제.

첼시 (2위)
• 원정 성적: 원정 경기 최다 득점 (23골), 최다 승리 (6승).
• 공격력: 최근 11경기 무패, 특히 후반전 득점 강세(75분 이후 10골).
• 결장 선수: 리스 제임스, 마크 쿠쿠렐라(퇴장), 베누아 바디아실, 웨슬리 포파나.
• 핵심 선수:
• 콜 파머: 최근 5경기 6골. 창의성과 득점력의 중심.

콜 파머 (첼시 공홈 출처)

• 엔조 페르난데스: 플레이메이킹과 중원 장악.
• 니콜라스 잭슨: 압박과 침투 능력.
• 위험 요소: 왼쪽 수비 재조정 필요. 헤나투 베이가가 그 자리를 메울 가능성.

주요 변수와 분석

1) 에버턴의 저블록 수비
• 에버턴은 홈 경기에서 평균 35% 이하의 점유율로 경기를 운영하며, 깊은 수비 라인으로 상대를 무력화한다.
• 숀 다이치의 수비 전술은 최근 강팀들을 상대로도 유효했으며, 클린시트를 다수 기록했다.

2) 첼시의 후반전 강세
• 첼시는 경기 후반 체력과 교체 선수들의 활약을 통해 75분 이후에 다수의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 에버턴은 75분 이후에만 7골을 허용하며 경기 막판 집중력이 약한 모습을 보였다.

3) 세트피스 대결
• 에버턴은 세트피스 득점 비중이 높아, 첼시의 수비가 이에 대비해야 한다.

4) 쿠쿠렐라의 공백
• 첼시의 왼쪽 수비는 쿠쿠렐라의 결장으로 인해 약점이 될 수 있다.
• 헤나투 베이가가 풀백 역할을 맡으며 중원으로 전환하는 전술이 예상된다.

쿠쿠레야 (첼시 공홈 출처)

경기 예측 시나리오

첼시 승리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
• 콜 파머와 엔조 페르난데스의 창의성이 에버턴 수비를 공략하며 득점.
• 경기 후반 교체 선수들의 활약으로 추가 득점.
• 예상 스코어: 에버턴 1-2 첼시

에버턴 승리
• 세트피스 상황에서 선제골을 기록하고, 수비를 통해 리드를 지켜냄.
• 예상 스코어: 에버턴 1-0 첼시

무승부
• 에버턴의 저블록 수비와 첼시의 공격 대치 속에서 득점 없이 종료.
• 예상 스코어: 에버턴 0-0 첼시

결론 및 최종 예측

첼시는 리그 최고의 원정 성적을 자랑하며, 특히 후반전 강세를 통해 경기를 뒤집는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에버턴은 홈에서 강한 수비를 기반으로 첼시를 압박하겠지만, 공격력에서 큰 차이를 극복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최종 예상 스코어:
에버턴 1-2 첼시

콜 파머와 엔조 페르난데스의 창의적인 플레이가 승부를 결정짓는 주요 요소가 될 것이다. 또한 경기 후반 첼시의 체력적 우위가 에버턴의 저항을 뚫어내는 열쇠가 될 것이다.

마레스카 감독의 말처럼, 구디손파크에서의 어려움은 분명하지만, 첼시는 현재의 경기력을 바탕으로 이를 극복할 충분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